집에서 알리오올리오 만들기! 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안녕하세요~ 다람쥐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주말에도 집에 머물고있는 날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자주해먹던 알리오올리오를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오일 파스타 좋아하시나요 ~?

여러 종류의 오일 파스타 중에서 알리오올리오는 비교적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맛을 낼 수 있는 파스타 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많이 해먹었었는데요.

 

제가 요리 전문가는 아니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드시고싶으신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만드는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준비물 : 마늘 8~10쪽, 올리브유 5~7 밥수저, 파스타면, 페페론치노(청양고추), 물, 소금 1티스푼, 파슬리 가루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재료 : 다진마늘, 베이컨, 파마산치즈)

 

참고로, 저는 집에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자는 주의여서,, 원래는 페페론치노를 넣어야하지만 청양고추1개를 잘라서 넣었습니다.

다진마늘도 원래 밥수저로 한수푼 크게 넣는데 .. 마침 다 떨어져서 편마늘만 넣었습니다.
파슬리도.. 필수에 가까운 재료라서 필수에 적었지만
저는 없으면 안넣어요. 없어도 맛있습니다. ㅋㅋ

베이컨이나 파마산치즈는 정통 알리오올리오에는 안들어간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넣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집에 재료 있으시면 넣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없어서 안넣었어요.

 

2. 만드는 방법 

 

 

1) 마늘을 편썰기하고, 올리브유를 팬에 두른 뒤 약불 ~ 중간불에서 마늘을 익혀준다.

마늘을 익히는 동안 파스타면을 끓는 소금물에 4분정도 삶아준다. 

 

파스타면은 소금물에서 절반정도 익히고, 나머지는 팬에 옮겨서 익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뚜기에서 나온 면을 사용했는데, 7분이 가장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감의 익힘정도라고 합니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면 익히는 시간을 조절해 주세요.

 

2) 마늘이 어느정도 익으면, 청양고추를 잘라 넣고 1분정도 익혀준다.

3) 파스타 면을 끓이고 남은 물(면수)을 반국자 정도 넣고 섞어준다.

 

면수를 넣는 이유는, 파스타면에서 나오는 성분이 올리브유와 잘 어우러지게 하고,

최종적으로는 면수를 통해서 물과 기름의 유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4) 앞서 4분 삶아둔 덜익은 상태의 파스타면을 팬에 넣고, 파스타면이 면수에 잠길정도로 면수를 넣어준다. 

 

 

 

5) 3분동안 파스타면을 마저 익혀줍니다.

끓이는 동안 소스의 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이나 면수를 더 넣어주세요. 만약 짜다면 면수 말고 간 하지 않은 물을 넣어주세요.
3분동안 끓이고 난 직후에는 사진처럼 팬에 묽은상태의 소스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6) 불을 끈 상태에서, 면을 휘져어 주면서 소스를 유화 시켜줍니다.

앞서서 묽은 상태의 소스가 유화가 되면서 면에 잘 달라붙어있는 상태입니다. 팬에 남아있는 소스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나 파마산치즈를 첨가하여 주시면 완성입니다~!

 

 

접시에 담은 모습입니다. 플레이팅에는 소질이 없어서 막 담았습니다. 맛만 있으면 되죠 ... 하하

간도 딱 맞고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

 

저는 유투브 김밀란님의 채널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요리를 직업으로 하시는 분의 채널이어서 완전히 똑같이 따라하지는 못했구요,

그래도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하면서 안되는 부분은 제 방식대로 수용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해당 채널의 영상을 보기 전에는 유화과정에대해 잘 몰라서 기름범벅국수를 먹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그것도 제가만들고 제가먹어서 그런지 맛은있었지만요 ...ㅋㅋ

 

여기까지 알리오올리오 쉽게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마늘과 기름만으로 이렇게 맛있는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알리오올리오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집에서 알리오올리오 해드시고 싶으신분들 참고하셔서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