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팁]분갈이 하는 방법/가랑코에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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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꿀팁]분갈이 하는 방법/가랑코에 키우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선물로 받은 가랑코에 분갈이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선물받으면서 처음 접하게 된 식물입니다.

가랑코에의 꽃말은 설렘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을 선물 받았는데, 오늘은 노란색을 분갈이해보려고 합니다.

꽃 색깔은 노란색과 빨간색 이외에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하게 있다고 합니다.

 

 

분갈이하기 전, 작은 화분에 심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꽃이 처음 받았을 때 보다 많이 피었습니다. 

꽃의 몸집에 비해 화분이 매우 작은 상태입니다.

 

분갈이하기 전, 바닥에 신문지를 넓게 깔아주었습니다. 

 

 

준비물은 옮겨 심을 화분, 분갈이 용토, 망입니다.

마사토가 있으면 같이 섞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마사토라는 것을 늦게 알아버려서 없이 했습니다.

마사토는 화분에 물을 주었을 때 배수가 잘되도록 해주는 분갈이용 흙보다 입자가 큰 흙입니다.

흙은 화분의 크기에 맞게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제가 준비한 화분의 크기는 6L여서, 3L짜리 2개를 준비했습니다.

 

흙을 만져야 하니 일회용 장갑도 있으시면 좋습니다.

저는 장갑이 없어서 급한 대로 일회용 비닐봉지를 손에 끼우고 했습니다.

 

 

흙을 담기 전, 망을 배수구 쪽에 놓아주세요.

이렇게 해야 흙이 배수구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당량의 흙을 화분에 담아주세요. 6L를 한 번에 다 담지 말고, 약간의 흙을 남겨두고 담아주세요.

 

 

화분에 담아둔 흙 가운데에 분갈이할 식물의 뿌리가 들어갈 홈을 만들어주세요.

이전 화분에 있던 흙을 일부러 털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최대한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갈이할 때 식물이 받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크다고 하네요.

 

식물의 뿌리를 어느 정도 고정시켜준 후, 나머지 흙을 마저 화분에 부어주면서 좀 더 확실하게 화분에 심어주세요.

 

 

분갈이가 끝난 모습입니다.

꽃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바로 서라고 젓가락을 덧 데어 주었습니다.

 

처음 해본 분갈이 었는데 잘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분갈이 후에 물을 한 컵 정도 주었습니다. 화분과 흙을 구매하니 영양제까지 주셔서 뒤쪽에 꽂아두었습니다.

 

요즘 날씨도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꽃구경도 못 가는 마음을 카랑코에가 달래주는 것 같습니다.

 

가랑코에는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고 일주일~10일에 한 번씩 주면 된다고 합니다.

잎사귀가 붉은색을 띤다면 건조한 상태라고 합니다.

저는 좀 붉은 상태여서 물을 줬는데, 다시 초록색으로 돌아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햇볕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워하고, 꺾꽂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꺾꽂이는 이미 자라난 식물의 잎사귀 등을 상하지 않게 잘 꺾어서 다른 흙에 놔두면,

그 잎사귀에서 뿌리를 내리면서 식물이 다시 성장하는 것입니다. 

집에 이런 꺽꽃이 식물이 하나 더 있는데, 볼 때마다 신기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분갈이 방법 및 카랑코에 키우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오늘은 꽃이 얼마나 피었을까 기대하면서 일어나는 게 또 다른 설렘인 것 같습니다.

가랑코에가 새로 이사 간 화분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봄을 맞이해서 분갈이 예정이신 분들이나, 가랑코에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 :D